이전 글에서 삼천리 랠리 500을 리뷰한 적이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대로 로드를 경험하기에 좋지만 입문용으로는 조금 무리가 있는 자전거였습니다. 아무래도 랠리는 삼천리의 비주력 가성비 로드 자전거 이기 때문인데요. 이보다 좀 더 높은 등급이라 할 수 있는
삼천리자전거 예거 700C 메티 D3 로드자전거 2021년
을 살펴 보겠습니다. 예거는 ON-ROAD 형태로 소라급(스램으로 치면 APEX 정도)의 로드바이크입니다. 입문용입니다. 가격에 비해서는 로드의 기본적인 구성에 충실한 제품으로 특징으로는 저렴한 가격대에서는 보기 힘든 디스크 브레이크가 적용되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유압식은 아니고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입니다.
이 모델은 2013년부터 만들어진 모델로 기본적인 로드 구성에 충실한 모양을 하고 있으며 무려 8년간 출시가 될 만큼 제품에 대한 신뢰도는 어느 정도 있다고 보입니다.
가격 및 기본정보
시마노 구동계 중 소라급의 구동계를 사용하며 18단입니다. 몇 년 전부터 불기 시작한 디스크 브레이크의 바람을 예거 700C 메티 도 따랐는데요 기계식으로 랠리 500의 캘리퍼 블레이크보다는 한 단계 좋아진 형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69만 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바퀴는 27.5인치 (69.83cm)입니다. 색상은 메탈블루만 보입니다.
특징
알루미늄 6061 스무드 웰딩 (알루미늄은 대부분 스무드 웰딩 방식으로 프레임을 지원합니다.)
브레이크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 (브레이크 패드의 마모도를 잘 살피셔야 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패드의 노출 부분을 조금씩 조절하면서 운행하셔야 좋습니다.)
변속은 소라급 18단으로 앞 2 뒤 9로 보시면 됩니다.
케이블을 내장으로 처리했습니다. 나름 저렴한 가격대의 로드 자전거에서는 다운 튜브 부분부터 케이블을 숨겨 줌으로써 불필요한 케이블의 노출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최근에는 50만 원 이상부터는 이런 형태로 케이블을 처리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전체 사양
크랭크는 50-34T(44,000원) 구성이며 스프라켓은 9단 11-28T(37,000원)입니다. 차후 기어비를 위해서 11-32T 또는 14-34T로 교체도 교려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권장 신장
권장하는 사이즈로 참고하시면 되겠지만 아무래도 직접 타보시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매장 구매의 이점은 핏팅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155cm~185cm까지 가능해 보입니다. 180이 넘는 경우라면 꼭 타보시고 결정하시길 다시 한번 이야기드립니다.
구매에 대한 평가를 살펴보겠습니다.
네이버 쇼핑에서의 가장 최근의 구매 리뷰는 2021년 6월 9일 리뷰이며 만족도는 5/5점입니다. 리뷰의 전체 참여자 수는 14명으로
★★★★★ 14명
백분율 비율은
★★★★★ 100%
입니다. 구매자수가 많지는 않지만 퍼펙트한 수치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주요 만족도 키워드는 색상, 조립, 디자인, 기어, 조작성, 성능입니다. 메탈블루 단 하나의 색상을 제공하는데도 색상에 대한 만족도가 최상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게 좀 의외의 결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판단에도 최소 2년 정도는 기계의 변경 없이 사용하길 원하신다면 추천할만한 제품으로 보이며 앞서 말씀드린 대로 스프라켓 등의 교체를 통해 기어비를 좀 더 좋게 하는 방법을 추천드립니다. 언덕에서는 힘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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