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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로드자전거

와후 키커 바이크 사용 및 즈위프트 사용기

by miniapple 2021.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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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리던 그놈을 받았습니다.
와후 키커바이크 해외에서는 2020년 이전부터 사용하던걸
국내에서는 전파인증 등의 이슈로 11월 말에 완료되었다고 하는군요
가격 등은 나눅스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패스하겠습니다.

즈위프트와 연결한 와우키커바이크


저는 와후 앱을 설치하지 않았습니다.
때문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상태로 사용 중인데요

어댑터 용량은 48V 3A입니다.
부하를 줘야 하니 용량이 큰 편입니다.

상세 설정 등은 구매처에 문의하시면 되겠습니다.

온 가족 운동기구

저는 와후 키커 바이크를 온 가족의 운동기구 목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생각해보면 헬스클럽 결제해서 안 가면 돈 날아가는 건데
이렇게라도 현물을 남기는 게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로드 자전거를 즐겨 타는 편이기 때문에
언덕의 공포에서 벗어나 보고자 하는 목표도 있습니다.

가족이 사용하기 적당하게 스탠드 오버 높이, 안장, 셋백, 리치, 스택 등 모든 것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특히 크랭크 길이 사이즈에 따라 설치할 수 있는데 저는 170mm 정도로 맞춰서 설정했습니다.

리치
셋백
크랭크
안장높이

 

오토 모드로 즈위프트 연동 시 자연스러운 기울기 설정

레버에는 6개의 버튼이 있습니다.
높낮이 조절, 퀵메뉴 설정, 좌우 이동으로
별로 사용할 일은 없습니다.
즈위프트 세계에서는 충돌이나 낙차의 위험이 전혀 없으니까요
다만 유턴할 때는 오른쪽에 설정된 버튼을 이용해야 하므로 간간히 사용합니다.

경사도는 오토 모드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 설정할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즈위프트 세계에 맞춰서 자동으로 오토모드가 실행됩니다.
물론 레버에 있는 버튼을 조작하면 바로 풀려버리긴 합니다.
경사도는 20~-15%까지 지원합니다.

오토모드 설정

 

장착된 센서

센서는 와후 PWR 케이던스, KICKR BIKE, WAHOO PWR 센서등이 설치되어 있으나
심박계는 가지고 계신 걸로 연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즈위프트에 연결할 때 기본적으로 설정된 세 가지 센서는 바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까지 4일간 라이딩을 해봤는데 케던센서가 딱 한번 끊긴 적이 있었습니다.
파워, 컨트롤 러블, 케이던스 이런 식으로 느리게 잡힙니다. 순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가민 속도계는 없기 때문에 속도계 연결은 패스했습니다.

스마트로라는 처음인데 저는 정말 땀이 많이 나더군요
땀받이 같은 거는 없는데 구매해서 세팅해야 할거 같습니다.

운동효과도 좋고 실제 라이딩을 하는 것보다 느 배는 더 힘든 것 같습니다.
실제 라이딩 시에는 내리막길에서는 페달링을 거의 안 했는데
이건 다르더군요
평지보다는 언덕길이 더 편안한 느낌입니다.
물론 다리에 부하는 엄청 걸리지만
속도를 즐기지 않는 저에게는 슬슬 한 땀 한 땀 올라가는 게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힐 클라이머는 아닙니다.

엄청난 땀

우리 아이도 재미나게 타고 있는데요
즈위프트에 가입을 하면 16세까지의 청소년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보호자가 가입한 경우에 한해서 인 듯합니다.

아이 계정을 만들어서 아이도 언제든 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해 놨습니다.
온 가족 운동기구는 물론 겨울철 초기화를 두려워하는 초보 자린이를 위한
꿀 아이템이 맞는 거 같습니다.

 

https://www.miniapple.net/402

레버버튼 설정은 이렇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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